서울관광재단, 전남과 MICE 공동 마케팅 위해 파트너십

입력 2025-03-31 1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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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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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과 ‘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4자 업무협약(MOU)을 28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상호 활용하여 국내외 MICE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해 국제 시장에서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시도와 MICE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전라남도는 10번째 지역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 전시회에서 ‘서울시 MICE 부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전라남도가 포함된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브랜드를 내세워 각 시도가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MICE 행사와 연계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도를 오고 가는 투어 프로그램(외국인 1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 운영비를 지원하RH 공동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이나 설명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재단은 2019년부터 파트너 지자체와 함께 2만 명이 넘는 외국인 MICE 참가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전남이 매력적인 글로벌 MICE 개최지로 동반 성장하고 국내 MICE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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