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최근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사진)를 오픈했다.

450㎡ 규모로,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내부는 ‘핑크 페어리(요정)’라는 콘셉트 아래 분홍, 흰색,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신비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매장 입구에 분홍 날개를 단 핑크 페어리 오브제를 세워 ‘피부가 다시 날개를 얻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동 동선 역시 해당 오브제로부터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설계했다.

1층은 특별 전시존으로, 브랜드 인기 화장품 및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전시해 뷰티를 주제로 한 아트 갤러리를 방문한 느낌을 준다. 브랜드 철학 감상은 물론, 포토존과 즉석 사진 부스를 통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2층에는 ‘부스터 프로’와 ‘제로모공패드’ 등 인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존을 마련했다. 뷰티 디바이스 꾸미기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디바이스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 신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였다”며 “밀접한 고객 소통과 긍정적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