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서 임직원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한다.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만 출근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수소차 및 장애인·임산부 차량은 제외다.

마사회는 특히 정부 방침이 평일에 한정돼 있음에도, 경마 시행 등으로 주말에도 근무가 이루어지는 기관 특성을 고려해 주말을 포함한 모든 근무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통근버스 운영 확대를 통해 임직원 출퇴근 편의를 제고하고, 사내 인트라넷 팝업과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우희종 회장도 자전거 출퇴근 등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해 직접 나섰다. 우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 아래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