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활동은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수거해 자원을 재사용하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나누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2주 동안 실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본사를 비롯해 국내 25개 모든 사업장에 텀블러 기부함을 마련했다. 사내 임직원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텀블러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모인 텀블러는 사용 상태와 내구성을 점검해 분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다회용기 수요가 있는 지역 행사나 환경 캠페인 현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혹은 자원순환 공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제작한다.

텀블러는 제작할 때 일회용컵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탄소가 나오기 때문에 여러 번 사용하는 방식이 환경 보호에 필수적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방치된 텀블러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해 폐기물을 줄이면서 자원 수명을 늘리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회사의 대표 친환경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어메니티 도입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효율 개선 등 ESG 경영에 기반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노력이 일상 속 친환경 문화 정착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