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가수’진주,무대의상아동복애용

입력 2008-01-18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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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도 즐겨 입어요.” 파워풀한 보컬의 가수 진주가 유달리 작은 체구 때문에 아동복을 즐겨입는 사실을 털어놨다. 진주는 17일 오후 SBS 파워FM ‘2시 탈출 컬투쇼’(연출 김찬웅)에 출연해 다이어트 이후 39kg로 체격도 줄고, 평소 발사이즈가 205mm임을 솔직히 밝혔다. ′오늘 의상이 핑크색인데 원래 핑크색은 5살 때 이후엔 잘 입지 않지 않느냐?′는 진행자 컬투 정찬우의 질문에 “키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후 크지 않았고, 얼굴 모습도 그 때의 노안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스타일리스트도 제게 맞는 옷을 찾기 위해 성인샵보다는 주로 아동복샵을 찾는다. 요즘엔 아이들의 성장이 좋아 성인 사이즈의 예쁜 옷들이 많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그럼 이번 기회에 성인을 위한 아동복 사업을 한번 시작해보라”고 제의했고, 진주는 “그렇지 않아도 성인이 입어도 유치하거나 조잡하지 않는 아동복을 제조하여 팔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측은 “진주의 체구가 워낙 작아 항상 모든 의상을 수선하게 된다. 구두도 맞는 사이즈가 없어 외국 어린이 신발을 주문해서 구입할 정도다. 때로는 아동복을 입고 무대에 오를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는 1월 10일 발매 이후 일주일 내내 벅스 판매 1위와 각종 음원, 음반 사이트에서 3,4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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