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5인방’FT아일랜드,‘못말리는결혼’총출동

입력 2008-01-22 09: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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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5인방’ 소년밴드 FT아일랜드가 KBS2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FT아일랜드 멤버 전원은 지난 21일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못말리는 결혼’의 촬영을 위해 폭설 속에서 동분서주 했다. FT아일랜드 멤버 전원이 한 작품에 출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드라마에 출연 중인 멤버 이재진을 격려하기 위한 우정출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촬영분에서는 극중 왕사백 역을 맡고 있는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과 소녀시대 멤버 유리, 수영이 이루는 짝사랑 라인에 홍기, 원빈, 종훈, 민환의 FT아일랜드 멤버가 등장하여 일어나는 사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극 중 유리와 수영은 자신들이 쫓아다니는 사백이 평소엔 자신들에게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않다가 홍기를 비롯한 사백의 친구 무리가 유리와 수영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은근한 질투를 느끼는 듯 하다고 판단, 사백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한 깜찍한 소동을 벌이는 것. 이날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처음 해보는 연기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매끄럽게 촬영을 해 스탭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촬영장에서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작진이 촬영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모여 든 인파로 인해 일대 소동이 일어났다. FT아일랜드 멤버 전원과 소녀시대의 유리, 수영이 함께 출연하는 이날 촬영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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