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도전’차태현“어머니가‘영심이’목소리성우”

입력 2008-01-23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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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더빙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차태현은 5월1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호튼’에서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바통을 이어 받아 주인공 ‘호튼’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호튼’은 먼지보다 작은 ‘누군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거대 코끼리 ‘호튼’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 야후닷컴이 선정한 2008년 기대작 베스트10 안에 오른 유일한 애니메이션으로 이상준 캐릭터 디자이너가 한국인 스텝으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차태현은 크고 강한 두 귀로 작은 소리도 알아듣는 마음 착한 ‘호튼’ 역에 캐스팅 됐다. 차태현의 어머니는 ‘영심이’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최수민씨. 극중 캥거루 역으로 동반 출연하기도 한 최씨는 차태현에게 직접 연기 지도를 하며 아들을 후원했다. 최근 아빠가 된 차태현은 “내 아이게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책 같은 영화 ‘호튼’이 무척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개그맨 유세윤이 ‘누군가 마을’의 수다스러운 사장님으로 분해 ‘연기의 꿈’을 키운다. 이는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짐 캐리와 함께 출연한 스티브 카렐이 담당한 역할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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