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캅스3’권민중, 4년만에연기복귀

입력 2008-01-29 09: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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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미인’ 권민중이 4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영화채널 OCN의 TV무비 ‘로드스타’에서 여 주인공 ‘루지’ 역을 맡아 열연하는 것. ‘로드스타’는 구모, 김성진, 정영준 등 신예스타 감독 3명이 한 편씩 제작한 3부작 TV무비 ‘3인3색 감독전’의 마지막 작품. 영화 ‘북경반점’ ‘품행제로’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정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코믹 멜로물로 사람들 몰래 사귀던 톱스타 커플 ‘루지’(권민중 분)와 ‘지경’(이정우 분)이 갑작스럽게 임신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아기를 포기해야 하는 애틋한 심정의 ‘루지’ 역은 권민중이 맡았으며, 상대 배우 ‘지경’ 역은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와 다양한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이정우가 맡아 열연한다.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권민중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 아기와 교감을 나누는 여성미 물씬 풍기는 모습부터 아기를 업어 맨 채 추격전을 펼치는 건강미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민중은 “아기와 교감하는 연기가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재미있었다”며 “오랜만에 하는 연기라 의욕 넘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민중은 1997년 영화 ‘투캅스3’에서 건강미 넘치는 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데뷔 한 후, 2004년 1월 SBS 설날특집 드라마 ‘개밥그릇’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2004년 가수로 깜짝 등장하며 연기자에서 가수로 활동영역을 넓혔지만 재충전 시간을 갖기 위해 다시 활동을 중단했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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