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한무씨는故人”네이버‘황당’정보

입력 2008-03-11 09: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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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멀쩡히 살아 있는데….” 네이버의 인물정보 서비스에서 건강하게 살아 있는 원로 코미디언 한무(68·사진) 씨가 사망한 인물로 검색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0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네이버에서 ‘한무’를 검색하면 한 씨가 2007년 3월 2일 사망했다는 정보가 떴다. 그러나 한 씨는 현재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상태로, 이는 완전히 잘못된 정보였다. 확인 결과 이는 네이버가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인물정보 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생긴 일로 밝혀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 씨에 대한 정보가 잘못됐다는 제보를 9일 받고 이날 바로 오류 정보를 수정했다”며 “본인에게는 정말 죄송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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