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억대쇼핑몰모델계약

입력 2008-03-13 1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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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장님 아니예요.” 가수 겸 연기자 전혜빈이 억대 개런티를 받고 쇼핑몰 모델이 됐다. 전혜빈은 의류 액세서리 인터넷 쇼핑몰 인티아라닷컴의 모델로 나섰다. 이 쇼핑몰은 10일 정식 오픈했으나 이전부터 일명 ‘전혜빈 쇼핑몰’로 유명세를 탔다. 전혜빈은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하고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화보 촬영을 했고 서울 압구정동의 스튜디오에서 내부 촬영까지 마쳤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전혜빈이 사장으로 변신했다’는 내용의 블로그 글이 올라오고 있다.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차렸기 때문에 전혜빈도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성 글이 올라오는 것이다. 쇼핑몰 관계자는 “전혜빈이 차린 쇼핑몰이 아니라 그녀가 모델료를 받고 활동한다. 매출에 따라 러닝개런티도 받는다”며 “한 달에 한 번씩 15벌의 의상을 입고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혜빈은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 12일 방송분에 출연했다. 이천희, 박시연과 함께 극중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왔다. 앞서 SBS 월화사극 ‘왕과 나’에서는 궁중 권력 암투의 실마리를 제공한 설영 역으로 출연하다 지난달 독살로 극에서 퇴장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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