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윤진서도‘빨간딱지’…호스트·접대부역에캐스팅

입력 2008-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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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과 윤진서가 영화 ‘비스티 보이즈’(윤종빈 감독)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영화에서 유흥업소에서 웃음을 파는 역할을 맡았다. 윤계상이 서울 강남의 고급 술집의 호스트, 윤진서는 안마시술소의 접대부를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손님과 호스트로 만나 연인이 되고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눈다. 각각 마음에 깊은 상처를 갖고 있는 두 주인공의 아픔은 영화에서 격렬한 베드신으로 등장한다. ‘비스티 보이즈’ 제작사 관계자는 “남녀 접대부의 사랑을 그린 내용인 만큼 등급도 촬영단계부터 청소년 관람불가로 기획됐다”며 “윤계상과 윤진서의 베드신은 몇 차례 촬영했다. 노출에 중점을 맞추기 보다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는데 신경을 썼지만, 전체 영화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편집을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이경호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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