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의 이름이 전광판의 활자로 남아 그의 죽음을 세상에 알렸다. 그가 숨진 2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전광판은 재기 넘치는 한 가수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리며 세상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임성훈은 평소 앓아온 심근경색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포츠동아 허남훈 기자 noi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