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온에어’가 수목 드라마 중 압도적인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3일 방송된 ‘온에어’ 10회는 전국기준 2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 21.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또 한번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MBC ‘누구세요’는 ‘온에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10.3%를 기록했으며 KBS 2TV ‘아빠셋 엄마하나’는 5.7%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에어’ 10회는 박용하, 송윤아, 김하늘, 이범수 등의 엇갈린 멜로 라인이 긴장감을 유발했다. 술 취해 자조하는 김하늘(승아 역)과 이를 챙기는 박용하(경민 역), 그를 바라보는 송윤아(영은), 승아의 과거와 엇물려 고민하는 이범수(기준)의 눈빛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