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더티댄싱’, 9일나란히무료상영

입력 2008-04-08 0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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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다시 본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일이기도 한 9일 2편의 추억 속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현재 ‘벤허’를 상영 중인 서울 종로 허리우드극장과 ‘더티 댄싱’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 서대문 드림시네마가 9일 두 영화를 무료상영한다. 허리우드극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타계한 배우 찰턴 헤스턴을 추모하며 이날 오후 3시 ‘벤허’를 무료상영한다. 극장측은 “그를 추모하는 행사로 이번 무료상영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리우드극장의 ‘추억의 흥행작’ 전용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세기의 명작 ‘벤허’를 상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림시네마는 극장 철거가 미뤄진 것을 자축하며‘더티 댄싱’을 무료로 선보인다. 드림시네마는 지난해 11월23일 주변 지역의 재개발로 인한 철거에 앞서 ‘더티 댄싱’을 고별작으로 상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재개발이 당분간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아 극장 철거가 연내 이뤄지지 않는 것이 확실해져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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