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저벌써2집가수에요”…김치에남다른애정을노래로

입력 2008-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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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에‘남다른김치사랑’듬뿍버무려
모델 겸 DJ 홍진경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홍진경은 현재 김치업체를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수완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 앨범에 김치에 남다른 애정(?)을 노래로 표현했다. 홍진경의 새 앨범은 가수 윤종신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고 작사는 자신이 직접 맡았다. 홍진경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방송 17일 오후 11시) 녹화에서 공개했다. 홍진경은 “사람들은 전혀 모르지만 이번이 데뷔 앨범이 아니다”며 “오래 전에 1집을 낸 어엿한 가수”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밝혔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가수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그 꿈을 이루고 있는 중이며 3집도 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 2집의 주요 테마는 김치. 김치를 담그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 곡, 총각김치를 사랑하는 여자 등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음악에 김치 이야기를 담았다. 노랫말을 모두 쓴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홍진경의 글 솜씨는 남다르다. 그녀는 2005년 김진표, 나얼, 임상효, 장윤주 등과 함께 ‘CmKm’(Sound Visual Book)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지금도 평소 이런 저런 생각을 미니 홈피에 꾸준히 올리며 팬들과 교감을 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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