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은 6∼7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05년 8월 해체를 선언한 쿨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쿨 관계자는 “당시 방송이 끝나고 다시 모이자는 논의를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농담처럼 시작했지만 멤버들 각자 ‘쿨’에 대한 애정이 커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한 가수는 가요계 전성기를 보낸 이들을 모아 대규모 콘서트를 여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가요계 관계자는 “스케줄을 조율해봐야 하겠지만 당시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며 “현재 공연 밑그림은 80정도 그려진 상태”라고 귀띔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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