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초청

입력 2008-05-22 0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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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성남 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에 장한나에 이어 특별 협연자로 초청됐다. 성남 국제청소년관현악페스티벌은 지난해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의 지휘자 데뷔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음악회.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일본, 독일의 대표적인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및 콘서트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임형주는 30일 성남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 외에도 롱 티보 국제콩쿠르 4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 재학 중인 첼리스트 심준호, 2006년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2007년 쿠세비츠키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신동 베이시스트 성민제 등이 각각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독일 융에 심포니 베를린 오케스트라, 연합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소속사 디지앤콤을 통해 “젊음의 패기로 가득 찬 세계 각국의 청소년오케스트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에 특별 협연자로 초청돼 기쁘다”면서 “요즘 한창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연주자들도 모습도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니 만큼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올해로 세계데뷔 5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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