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김윤아“트로트앨범내고싶어”

입력 2008-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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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인터뷰…감상용으로욕심“하고싶은것하는게장수비결”
록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사진)가 “트로트 앨범을 내고 싶다”고 말해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윤아는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이나 그 다음 솔로 프로젝트로 트로트 앨범을 내고 싶다. 트로트 음악도 감상용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2001년과 2004년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밴드에서 보여주지 못한 음악을 시도한 바 있다. 최근 자우림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발표하고 활동중인 김윤아는 내년쯤 솔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우림은 국내 혼성밴드 중 멤버 변화 없이 매년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는 최장수 그룹이다. 이 같은 장수비결을 적절한 솔로 활동으로 꼽는다. 김윤아는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하지 못하고 끙끙대면 밴드가 건강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멤버들이 서로 솔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인적 음악적 욕구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자우림 소속사 러브공작단의 한 관계자는 “김윤아는 평소 고급스런 트로트 앨범을 내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면서 “내년 초쯤 김윤아 솔로 앨범을 고려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컨셉트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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