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식객’이 시청률 20% 대 고지를 재탈환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식객’(극본 최완규·연출 최종수)은 10회를 방영한 15일 전국 평균 20.7%의 시청률을 올렸다. 인기 드라마의 척도인 20%대 재진입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
드라마 ‘식객’은 8일 8회에서 20.2%를 기록해 처음으로 20%대에 올랐다가 다음날 9회에서 18.9%로 소폭 하락, 다소 불안한 행보를 보여왔다.
월화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이렇듯 ‘식객’의 독주가 돋보이는 가운데 두 방송사의 경쟁작들은 10%대 이하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KBS 2TV ‘최강칠우’는 9.8%, MBC ‘밤이면 밤마다’는 지난주와 비교해 0.2% 상승한 8.2%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