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은초딩’에서 가수 은지원으로 컴백한다.
은지원은 1년여 만에 새 앨범 ‘지-코드(G-CODE)’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지-코드’는 모두 4곡으로 구성되었으며, 타이틀곡 ‘고 쇼(Go show)’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아디오스’에서 시도됐던 라틴과 힙합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고 쇼’ 외에도 ‘너하나’와 ‘킬 미(kill me)’ ‘댄저러스(dangerous)’ 등이 담겨있다.
특히 ‘너하나’라는 곡에는 은지원과 한 아이가 함께 랩을 주고받는 부분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래 가사에서 은지원은 아이를 ‘베이비-지’라고 소개했다.
은지원 소속사 측은 “은지원은 이번 앨범에 자신만의 색을 찾고자 직접 기획부터 모든 곡 작업에 참여했다”며 “은지원만의 코드, 창법, 무대연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1박2일 캐릭터 ‘은초딩’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뮤지션 은지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음원을 공개한 은지원은 이달 중순께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