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日방문에1200명팬들공항운집

입력 2009-01-12 0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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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일본 열도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궜다. 비는 11일 밤 ‘레이니즘’ 아시아판 음반 발매 기념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 늦은 시각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다. 비의 입국 소식을 뒤늦게 접한 1200여 명이 공항으로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공항 업무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비는 일본에 아시아판 앨범이 발매된 7일 일본 오리콘 차트 5위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12일과 14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 2회씩 열리는 팬미팅 입장권은 8000석이 모두 매진돼 공연 일정을 1회 추가하기도 했다. 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레이니즘’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며, 약 90분간 5집 수록곡을 비롯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는 도착 후 여장을 풀고 곧바로 공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12일 도쿄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서 ‘레이니즘’ 아시아판 앨범 발매 기자회견을 갖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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