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DVD를 본 리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자신의 부인이 여자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였다. 호텔에서 은밀히 불륜을 저질렀던 장면을 몰카로 담아 제작되어 불법 유통된 것을 리씨가 본 것이다. 이 일로 그는 부인과 이혼하고 친구는 도망가 버렸는데, 지난 해 8월 길거리에 우연히 마주친 몹쓸 친구의 장단지를 칼로 찔러 복수(?)하는 바람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