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버스따라잡다육상에눈번쩍

입력 2009-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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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따라 달리다 육상선수로 발탁된 영국인이 화제다.

4년 전 제프리 발로건은 눈앞에서 학교로 가는 버스를 놓치자 달리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버스를 쫓아 달리곤 했지만 이날은 유독 더 빠를 수 밖에 없었다.

뒤에서 여성이 따라왔기 때문. 그를 따라 달렸던 여성은 육상코치로 그녀는 발로건이 멈추자 육상클럽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다. 평범한 대학생이던 발로건은 60m 단거리 육상 선수로 데뷔했고 현재 지금은 영국에서 7번째로 빠른 사나이다.

그의 목표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연한 기회에 재능을 발견했네요’, ‘발로건을 발굴한 코치 눈썰미도 대단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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