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10년만에 美뉴욕 카네기홀 공연

입력 2009-10-21 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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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가수 인순이가 10년 만에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1999년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한 차례 가진 인순이는 내년 2월 5일 다시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카네기홀 공연에서 인순이는 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 공연기획사 지아트미디어 임지아 대표는 지앤지 프로덕션을 통해 “미국의 파트너들과 협업으로 오랜 기획 끝에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카네기홀에서 인순이만의 차별화된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꿈의 무대에 다시 한번 선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우리문화의 자긍심과 한국문화의 알리미로 우리 대중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계기를 통해 후배가수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소감을 밝혔다.

인순이는 이번 공연에 미국의 6.25 전쟁 참전용사를 초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순이는 포상금 전액을 한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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