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등 영화 ‘집행자’, DMZ 내달렸다

입력 2009-10-27 1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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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행자’ 포스터.

영화 ‘집행자’의 배우 조재현과 최진호 감독이 자전거로 민통선을 달렸다.

이들은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열린 DMZ 평화자전거행진에 참여해 민통선 첫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이날 행사에는 ‘집행자’의 제작사인 활동사진 조선묵 대표도 함께 했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와 방송인 김제동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DMZ 다큐멘터리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조재현의 제안으로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평화, 생명의 가치와 아름다움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행사에는 ‘집행자’팀 외에 100명의 참가자가 함께 평화를 염원했다.

영화 ‘집행자’는 12년 만에 사형 집행이 결정되면서 벌어지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들의 고통과 고뇌를 담았다.

11월5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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