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왕지혜. 스포츠동아DB
왕지혜의 소속사 스타파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8일 “두 사람 모두 이성적 호감을 갖고 1년 동안 만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그런 만남을 가져온 것도 서로에 대한 호감이 없이 가능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아직 연인이나 커플이라 부르기엔 다소 섣부른 감이 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처음 만나 교제해왔다.
아버지가 고교야구 선수 출신인 왕지혜는 지인의 소개로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김태균을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 작은 사랑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왕지혜의 한 측근은 “김태균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하게 돼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는 모르지만 그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게 돼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최근 지바 롯데 마린스에 3년간 7억엔(약 90억원)의 조건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게 됐다.
왕지혜는 8월 막을 내린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식객2-김치전쟁’의 촬영을 마쳤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