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데뷔 첫 드라마 출연

입력 2009-11-19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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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스포츠동아 DB]

배우 김수로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수로는 내년 1월4일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꼴지 서울대가다’(가제·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의 주인공 강석호 역할을 맡고 안방극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김수로는 이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동시에 의협심 강한 고등학교 교사 역할과 각별한 인연을 다시 맺는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울 학교 이티’에서 사고뭉치 체육교사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김수로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의 인물을 맡았다.

김수로가 연기하는 강석호는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 정의를 지키기 위해 로펌을 관두고 나와 파산 위기에 처한 한 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려고 나서는 남자다. 그와 대적하는 반항아 고등학생으로는 유승호가 출연한다.

현재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이 드라마는 일본의 유명 만화 ‘드래곤 사쿠라’가 원작. 국내 번역본에서는 ‘입시 최강전설, 꼴지 동경대가다’란 제목으로 인기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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