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후예’ 개봉 韓 영화 중 1위

입력 2009-11-30 14: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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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길동의 후예’

영화 ‘홍길동의 후예’

 

이범수 주연 영화 ‘홍길동의 후예’가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첫 주 3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홍길동의 후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와 할리우드 첫 주연에 나선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닌자 어쌔신’에 맞서 개봉 한국영화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홍길동의 후예’의 제작사 어나더라이프컴퍼니는 30일 “한국영화 개봉작 중 유일한 12세 이상 관람가로 폭넓은 연령층의 관심을 모았다”면서 흥행 스코어를 밝혔다.

어나더라이프컴퍼니는 “일반적으로 토요일보다 일요일 좌석점유율이 10%~15% 하락하지만 ‘홍길동의 후예’는 거의 하락률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어나더라이프컴퍼니는 설명했다.

‘홍길동의 후예’는 이범수와 함께 성동일의 코믹 연기, 이시영의 변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의 18대손과 그 가족들이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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