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정용화, 데뷔전부터 해외 러브콜

입력 2009-12-01 11: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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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에서 강신우 역을 맡은 신인배우 정용화.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에서 강신우 역을 맡은 신인배우 정용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정용화가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부터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정용화가 소속된 인디밴드 씨앤블루(CNBLUE)가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지의 공연기획자들로부터 공연요청을 정식으로 받은 것이다.

씨앤블루 소속사 F&C뮤직의 한 관계자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의 공연 관계자로부터 씨앤블루 프로모션을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씨앤블루는 일본에서만 언더무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이번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의 공연요청은 정용화의 인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남이시네요’가 아직 해외에서 방영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른바 ‘한류 마니아’들이 인터넷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드라마를 보면서 정용화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정용화 측은 그러나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의 러브콜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

F&C뮤직 관계자는 “아직 한국에서 데뷔를 하지 않았기에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외국에서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거절하고 있다”면서 “내년 초 한국에서 정식 데뷔 후 외국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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