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박미선 몸매의 비결은 ‘가슴 뽕’”

입력 2009-12-08 1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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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실. 스포츠동아DB

“박미선의 볼륨 있는 몸매의 비결은 ‘뽕’이다.”

개그우먼 이경실이 동료 박미선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이경실은 12월 7일 방송된 SBS ‘신동엽의 300’에 출연해 남성들이 알지 못하는 여성들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날 이경실은 ‘여자들은 속옷에 ‘뽕’이라는 보정 속옷을 이용하면서 아닌 척 한다’는 질문에 ‘맞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미선 씨가 뽕을 쓴다는 것을 최근 알았다”는 말을 예로 들었다.

갑작스러운 이경실의 깜짝 폭로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자 이경실은 “미선아 미안해, 최근에 나한테 얘기했잖니?”라고 수습했지만, 한번 터진 웃음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이날 출연진들은 ‘뽕’에 관한 사연을 하나씩 공개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기본 옵션이 ‘뽕’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가수 이수영은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상 가슴에 과도한 ‘뽕’을 넣을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 했다. 또 탤런트 이승신은 가슴의 뽕을 위해 가내수공업을 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자들은 외출하지 않으면 평소 집에선 세수도 안한다’라는 부분에 여성 방청객 300명 중 207명이 ‘그렇다’고 공감해 남성들의 환상을 깼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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