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기소된 98세 로라 런드퀴스트 할머니는 숨진 엘리자베스 베로우 할머니(100·사진)와 미국 메사추세츠주 브랜든 우즈 요양원에 함께 살고 있었다.
사건 발생 후 부검을 통해 질식사한 흔적을 찾아냈고, 수사과정에서 같이 쓰는 방으로 베로우를 만나러 오는 손님이 너무 많다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위협적인 말도 자주 했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치매와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었기 때문에 런드퀴스트는 금치산자로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편히 잠들지 못한 할머니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