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정신 질환 ‘전광증’ 판정

입력 2009-12-22 15: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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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SBS E!’

독특한 캐릭터 의상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민이 정신질환 판정을 받았다.

김경민은 22일 밤 12시 방송되는 SBS E!TV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출연해 아내 이인휘 씨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이날 김경민은 각종 검사를 받던 중 뇌파검사에서 ‘전광증’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광증’이란 정신질환 중 하나로 전두엽과 측두엽에 문제가 있어 항시 흥분하게 되고 속되게 말해 “날뛰게 된다”고 하는 뇌의 오류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김경민은 병을 갖고 있다는 말에도 전혀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 병은 결혼 후부터 생겼을 것이다”며 “결혼 후 풀 데가 없어서 병이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개그맨 김경민의 건강진단 결과는 12월 22일 밤 12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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