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김태희 단편영화를 휴대폰으로…독립영화 모바일 서비스

입력 2009-12-23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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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

독립영화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독립영화 전문 신디케이터 인디플러그는 내년 3월 독자 다운로드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SK텔레콤 모바일 오픈마켓인 티스토어에 장단편 독립영화 100여편에 대한 1차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이에 따라 SKT 이동전화 이용자들은 PC로 다운로드받은 후 USB Sync, Wi-Fi 등의 유무선 근거리 접속 장치를 통해 자신의 이동전화 단말기에서도 독립영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PDA, PMP 등의 단말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워낭소리’, ‘날아라 펭귄’은 각각 2500원과 3500원으로 서비스되고, 무료로 제공되는 단편영화들은 6월부터 유료서비스로 전환된다. 또 ‘똥파리’ 등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립영화 서비스에서는 배우 김태희, 이선균, 문소리 등이 출연한 작품부터 1997년 고전 단편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김태희의 출연작 ‘신도시인’과 이선균의 ‘히치하이킹’, 김수로의 ‘나는 왜 권투심판이 되려 하는가’ 등이 그것이다.

또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작품들도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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