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신종플루’ 박정아 위해 우정의 선행

입력 2009-12-23 16: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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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박정아.

배우 박예진이 병상에 누워 있는 절친 박정아를 위해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21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인 박정아는 당초 23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송년잔치를 벌일 계획이었다.

이날 박정아는 친한 박예진을 초청해 함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열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나눠주며 쾌유를 빌기로 했으나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무산됐다.

그러나 박정아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박예진은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어린이들과의 약속이니 나 혼자서라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송년 잔치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욱이 박예진은 오히려 병원에 누워있는 박정아에게 “안심하고 편히 쉬라”며 위로했다.

쥬얼리는 최근 발표한 6집 리패키지 ‘엔드 앤드..’ 타이틀곡 ‘러브스토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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