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김정은의 특별한 김치 레시피 영상 화제

입력 2010-02-01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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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성대결?’ 배우 김정은과 진구(왼쪽)가 전통음식 김치를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맛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광주에서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김치를 담그는 시연에도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김치의 성대결?’ 배우 김정은과 진구(왼쪽)가 전통음식 김치를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맛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광주에서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김치를 담그는 시연에도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영화 ‘식객:김치전쟁’ 의 주연배우 김정은과 진구의 특별한 김치 요리 레시피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김정은은 냉철하고 이지적인 세계적인 요리사 장은역을 위해 깔끔하고 단정한 요리사 복장으로 출연했다.

이어 그는 퓨전요리인 ‘콜라비 김치’ 의 레시피를 소개하며 전문 요리사 못지 않은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영상속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콜라비 김치는 나박김치의 한 종류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김치와 서양의 샐러드가 만난 퓨전김치로 겉모습이 예쁘고 화려하다” 며 “맛 또한 오묘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3대 식객 성찬역의 진구는 ‘전라도식 검들장 김치’를 소개했다.

진구는 “검들장 김치는 동치미랑 비슷한 김치로 간을 간장으로 한 것이 특색이다”며“맛은 굉장히 시원하다. 간장으로 담궜지만 짠맛이 전혀 없는 맛김치”라고 전했다.

한편, 100여가지가 넘는 화려하고 맛있는 김치요리가 볼거리인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오랜 전통맛을 자랑하는 춘양각을 놓고 벌이는 세계적인 셰프 장은(김정은 분)과 3대 식객 성찬(진구 분)의 불꽃튀는 김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식객’ 김정은의 특별한 김치 레시피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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