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새 앨범을 내놓은 지 3주째 접어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효리는 그동안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됨에 따라 방송 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29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이 부활되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효리는 30일 KBS 2TV ‘뮤직뱅크’와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 등에 나선다.
특히 그녀는 각각의 방송에서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 외에 각기 다른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사하는 특별한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정규 4집 ‘에이치로직’을 내놓고 지난 2주간 이렇다할 방송 활동 없이도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효리는 패션 월간지 엘르에 화보를 공개하고 특유의 섹시미를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