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성민, 여자 ‘발호세’ 오명
의미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단어 하나가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화제의 단어는 ‘발호세’. 2008년 방송했던 KBS 1TV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남자주인공인 박재정의 별명이다. 당시 박재정은 어색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속 배역인 ‘호세’에 빗댄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렸다.
2년 만에 다시 ‘발호세’가 등장한 건 MBC 사극 ‘동이’에 출연하는 임성민(사진)의 연기력을 두고 시청자의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조선 숙종시대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임성민은 감찰부의 유상궁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녀에게 ‘동이’는 사극 첫 도전작이다.
임성민에 대한 일부 시청자의 평가는 냉혹했고, 이를 소개하는 일부 매체의 혹평은 더 냉정했다. 임성민의 출연 비중이 높아진 3일 방송 이후에는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논란’으로 확대됐다.
드라마를 보는 도중에 실시간 의사 소통이 가능한 요즘, 끝까지 참을성있게 지켜보는 시청자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이런 직접적인 반응을 간추려 전하는 일부의 기사들 역시 관건은 ‘속도전’인 까닭에 자극적인 단어를 선호한다. ‘발호세’는 그런 상황에서 탄생했다.
연기자의 기본은 당연히 연기력이다. 하지만 연기자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시청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한 두 장면에서 어색하게 연기하는 임성민에게 맞춰진 눈을 좀 더 넓혀보자.
임성민은 아나운서들이 방송사를 떠나 대부분 프리랜서 진행자로 전향하는 안정적인 길을 걸을 때 과감하게 연기에 도전했다. 이제는 오영실, 최송현 등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들이 여럿 활약하지만 임성민은 이들 보다 먼저 나섰다. ‘아나운서가 연기를?’이란 편견이 지배하던 시절의 과감한 선택이다. ‘과정’을 보면 사람도 달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동이’를 연출하는 이병훈 PD와 배우 정진영의 말에 귀 기울여 볼만 하다. 이병훈 PD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연기 기대치가 높은 것 같다”며 “비슷한 연기를 해도 아나운서가 하면 더 엄한 잣대로 들이댄다”고 말했다. ‘보는 눈’을 좀 더 유연하게 해 달라는 주문이다.
동료 연기자 정진영은 강도를 높였다. “어떤 때는 화가 난다”고 했다. “비난보다 격려를 해준다면 어떨까”라고 반문한 정진영은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 연기자”라는 말로 시청자에게 참을성을 부탁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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