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블랙리스트는 사실무근, 강력히 법적 조치할 것”

입력 2010-07-06 1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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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의 ‘KBS에 블랙리스트 존재’ 발언과 관련해 KBS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공인인 김미화 씨의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며 “이를 인용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강력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도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며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것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허무맹랑한 말이다. 이 같은 발언을 한 김 씨의 진의가 의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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