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아내 “남편 과거 때문에 이혼 할 뻔 했다”

입력 2010-07-10 15: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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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화면

농구선수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씨가 남편의 과거사 때문에 이혼위기까지 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교영은 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지인들이 말해주는 남편 편의 과거 연애사에 지쳐 이혼을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이교영은 이날 “결혼 전에는 자존심이 상해도 그냥 넘어갔는데 결혼 후에도 반복됐다”며 “한 번은 지인들과 여행을 떠났는데 다시 한번 과거를 되짚어주더라. 당시 너무 화가나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하곤 그냥 와 버렸다”고 밝혔다.

이교영은 “한 번은 남편에게 ‘난 그릇이 작은 여자야’라고 말하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더니, 이에 괴로워하던 남편이 ‘그렇게 원하면 이혼해줄게’라고 하더라”며 “당시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아 밤새 고민을 했다. 다행히 다음날 전혀 기억을 못 하더라”고 했다.

이에 우지원은 “사실 다 기억났지만 일부로 모른척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부부들은 각자 이혼 충동을 느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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