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부부 마주앉아 밀고 당기고 S라인 OK…금슬도 쑥쑥

입력 2010-08-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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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성은 짐볼 위에 앉아서 중심을 잡고 여성은 서서 남성의 어깨를 잡고 뭉친 근육을 마사지해준다.

2. 여성은 남성의 허벅지 위에 앉는다. 이때 남성 여성 모두 항문괄약근을 조여주며 복식호흡을 병행한다.

3. 여성은 상체를 뒤로 젖히고 양손을 바닥에 댄 후, 하복부를 수축한다. 남성은 골반저근육 강화운동과 복식호흡을 병행한다.

4.숙련자의 경우 여성은 아치자세를 취하고 남성은 여성의 허리를 잡아준다.


금슬(琴瑟)은 줄(현)의 수효가 적고 자그마한 현악기인 ‘금’과 줄이 많고 큼지막한 현악기인 ‘슬’의 조화로움, 즉 부부간의 정이 두터움을 비유한다. 두 악기의 연주가 매우 잘 어울리는 것을 부부지간의 정에 비유해서 금슬상화(琴瑟相和)라 한다. 필자는 금슬상화의 맥락에서 부부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 하고자 한다. 낯설게(?) 느껴지는 남편과 아내는 형식적인 부부이자 남에게 보여 지기 위해 존재하는 ‘쇼윈도우 부부’이다. 또한 내 자식의 아빠, 엄마로서의 역할만 한다면 차라리 화려한 싱글로 살아가는 것이 편할 것이다.

서로의 소중함과 애정을 가지고 부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기쁨, 슬픔, 쾌락, 유희 등 모든 감정을 함께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사랑의 환희를 동시에 느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스킨십을 통해 상대방의 체온을 느끼며 체력적으로 부족한 면을 도와주면서 함께 요가를 이룬다면 사랑도 2배, 행복도 2배가 될 것이다. 오늘부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하자. 남편의 퇴근 시간이 빨라질 것이다.


※ 효과
1. 여성의 아치자세는 허리와 등근육을 강화하며 척추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2. 아름다운 굴곡몸매를 위한 대표적인 후굴 자세로 팔 다리에 힘을 길러주고 전신운동을 통한 회춘요가이다.
3. 남성의 균형감각과 중심 잡는 능력이 강화되고 골반 저근육 강화운동을 통해 배뇨장애 및 전립선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호흡을 내쉬면서 괄약근을 조여주고 숨을 들이마시며 괄약근에 힘을 뺀다.)
4. 남성 여성 위치를 바꾸어서 수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주의
1. 4번 동작이 어려운 경우 3번까지만 수련한다.
2. 남성이 짐볼 에서 완전하게 중심을 잡은 후 여성의 후굴자세를 돕는다. 짐볼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짐볼이 없을 경우 소파나 침대에서 수련해도 무방하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100일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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