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前 남편’ 임영규 , 17년 노숙 생활 청산 윌세방 이사

입력 2010-08-25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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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영규가 찜질방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새 삶을 얻었다.

임영규는 지난 7월 6일 MBC ‘기분 좋은 날’ 출연, 당시 배우 견미리와 이혼 후 식당주차장에서 일하며 찜질방 노숙에서 알콜성 치매 까지 앓았던 17년간의 충격적인 인생 역경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5일 방송에 다시 출연한 임영규는 지난번 충격 고백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찜질방 노숙 생활을 청산하고 월세방으로 이사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임영규는 필리핀 도박 파문 이후 10년 째 자전거 투어로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황기순과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자전거 대장정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이번 방송에서 임영규는 연락이 끊어졌던 후배 탤런트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달라진 자신의 생활상을 전격 공개했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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