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시청률 50% 육박

입력 2010-09-10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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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28회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48.2%를 기록했다. 2일 방송된 26회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8.4%에 0.2%포인트 모자란 수치다.

‘제빵왕 김탁구’와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MBC ‘장난스런 키스’는 각각 12.3%, 3.2%를 기록했다. 특히 김현중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장난스런 키스’는 ‘제빵왕 김탁구’와 시청률이 무려 45.0%포인트나 차이 나는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는 불륜과 복수 등의 소재로 ‘막장드라마’의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2회를 남겨둔 이 드라마가 시청률 5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외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된 신정환이 머물고 있는 필리핀 세부 현장 취재를 담은 SBS ‘한밤의 TV연예’는 이날 12.7%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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