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보아, ‘전교 회장’ 어린 시절 공개…전교생 앞에서 낭독

입력 2010-10-01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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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회장 보아

가수 BoA가 중학생 시절 일본행을 택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보아 어머니가 출간한 ‘황금률’에는 사립중학교를 수석 합격하였으나 일본 진출을 위해 학업 대신 자신의 꿈을 선택한 보아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초등학교 시절 전교 회장 자격으로 단상에 올라 전교생 앞에서 낭독을 하는 보아의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했다.

연습생으로 1년 넘게 땀흘린 보아는 사립중학교에 장학생으로 선발됐지만 당시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상태였고, 일본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보아 어머니 성영자 씨는 “섣불리 결정할 수 없는 고민에 빠진 부모에게 14살 딸은 자신의 꿈을 위해 가수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했다”며 “어디를 가든 자기 앞가림을 잘하는 딸의 의견을 존중해 일본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보아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가 됐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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