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스크린 스타·감독 해외진출 러시] 고소영·박중훈 ‘워리어스…’ 보고…

입력 2010-11-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소영 “액션신 힘들다더니다 엄살이었어?”
박중훈 “브루스 리 이후 최고의 동양배우!”
장동건이 미국 시장에 도전한 첫 영화 ‘워리어스 웨이’를 대하는 그의 ‘최측근’ 연기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장동건은 22일 밤에 열린 VIP시사회에 온 동료 선후배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가장 친한 선배인 박중훈의 평가는 “역대 할리우드 영화에 나온 동양 배우들 중 브루스 리 이후 가장 멋있다”는 극찬. 장동건은 “중훈 형이 미국 영화 ‘찰리의 진실’을 찍을 때 함께 미국에서 지내며 촬영장에도 자주 갔다”고 운을 뗀 뛰 쑥스러워 하면서도 “시사회가 끝나고 전화 통화를 했는데 브루스 리와 비교했다”고 박중훈의 칭찬을 자세히 소개했다.

반면 가장 가까운 배우이자 아내인 고소영의 반응은 칭찬과 거리가 멀다.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게 고소영의 첫 말이다. 장동건은 “액션 장면을 많이 찍는다고 힘들다고 하더니 영화에서 연애만 하다 왔다고 핀잔을 주더라”며 “(고소영이)생각보다 재미있다고 말해줬는데 정말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 건가요”라고 되물으며 멋쩍은 듯 웃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