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 스포츠동아DB
정찬은 ‘폭풍의 연인’에서 가족과 자신에게 완벽한 잣대를 들이대는 법조인 이태준 역으로 출연 중이다.
12일 감기 몸살로 병원에 입원해 16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15일 촬영을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다.
22일 ‘폭풍의 연인’ 세트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찬은 평소와 다름없는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찬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지만 만일을 위해 몸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며 “의도하지 않게 제작진 및 동료 연기자들과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폭풍의 연인’ 제작진은 “만일에 대비해 신종플루 확정 전날 정찬과 촬영했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의 예방 접종 여부 및 이상 여부를 확인을 마친 상태”라며 “자신의 병환보다 촬영 스케줄에 지장을 줄까 걱정했던 정찬이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에 복귀해 무엇보다 반갑다”고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