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 스포츠동아DB.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심의팀은 ‘BTD’ 뮤직비디오 내용이 폭력적이며, 폭력을 미화했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KBS에서는 심야시간에만 방영할 수 있다.
인피니트 측은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젊은이들의 학업과 취업 등 답답한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격투장면은 경쟁사회에서 겪어야 하는 갈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경쟁에서 이겨도 결국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느와르적인 주제로 제작했다. 폭력을 미화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측은 재심의 신청 여부를 고민중이다.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 발표와 함께 쇼케이스를 가졌던 인피니트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나선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