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인천대교 사상 첫 폭파신…할리우드 영화 비켜!

입력 2011-01-20 0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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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차량 폭파신.

SBS 드라마‘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천대교에서 대규모 폭파신을 선보였다.

19일 오후 인천대교 주탑 근처에서 촬영된 폭파신에는 배우 정우성, 차승원, 최시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촬영신은 NTS 요원 이정우(정우성 분)와 김준호(최시원 분)가 손혁(차승원 분) 등이 주도하는 아테나 테러리스트들로 부터 대통령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조명호 대통령(이정길 분)의 암살 시도를 무마 시키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장면.

이번 대규모 차량 폭파신을 위해 아테나 제작진은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천대교의 일부차선을 막고 수십 여대의 차량과 헬기를 동원해 할리우드 영화 못지 않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19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현장공개


이날 정우성, 차승원, 최시원 등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영하의 강추위속에서도 보다 멋진 액션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특히 이들은 바로 뒤에서 차량이 폭발하며 공중으로 솓구쳐 오르는 위험한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를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200여명이 넘는 스태프들과 취재진들은 이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대규모 폭파신이 촬영된‘아테나’16회 방송은 오는 2월1일 방영된다.

인천|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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