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김사랑 스타일리스트 이번에 윤은혜와 함께

입력 2011-03-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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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차예련·유인나와 4색 패션대결
윤은혜와 함께 박한별, 차예련, 유인나가 주연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네 명의 각기 다른 영화 속 패션도 화제다.

네 명의 20대 친구들이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인 만큼 이들의 개성 강한 스타일이 관객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의상은 패션 컨설턴트 김성일 씨가 참여했다. 그는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는 김사랑의 의상을 맡았다.

김성일 씨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화려하고도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윤은혜의 경우 “내추럴하면서 다양한 스타일”로, 박한별은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비비드한 컬러와 오버 사이즈의 아이템”을, 차예련은 “깔끔한 셔츠나 니트 상의를 기본으로 여성스러움을 위해 하의를 슬림하게” 연출했다. 또한 유인나는 “로맨틱한 콘셉트를 위해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윤은혜도 연기 외에 연출자 허인무 감독 등 제작 스태프의 허락 아래 영화 속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작업에 함께 했다. 윤은혜는 “특히 의상 스태프의 양해를 얻었다”며 “모든 걸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성향이 있다. 내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이므로 “늘 그 중심에 서고 싶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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