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나가수’ 이대로 무너지면 안돼”

입력 2011-03-24 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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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스포츠동아DB

가수 윤종신이 폐지설 논란에 휩싸인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게 얼마만에 잡은 사람들의 이목. 그리고 감성인데. 이렇게 무너질순 없지 않나요? 다시 한번 우릴 감동시켜 주길 아자아자!"라고 적었다.

윤종신의 글을 본 누리꾼 MinheeWorld은 트위터에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동조했다. 아이디 jinsook0608는 "(윤종신과) 같은 생각입니다. 괜히 마음 아프네요. 생각치 못한 엄청난 파장"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영희PD가 하자했을때도 윤종신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김영희PD 교체까지. 너무 심각하게 보는건 아닐까. 씁쓸한 마음 접으며 진화를 기대했는데. 나는 솔직히 정말로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 좋았는데"라고 적었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는 김영희PD와 가수 김건모의 하차, 출연 가수들의 동요 등 프로그램 존폐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MBC 고위 관계자들은 24일 '나는 가수다'의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폐지를 논의 중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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