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남격 합창단 이용한 것 맞다…2년동안 주목받지 못해”

입력 2011-04-18 15: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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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뮤지컬 배우 선우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을 이용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선우는 18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남격 합창단’에서 불렀던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남격’을 이용한 부분도 있죠?”라고 물었고 선우는 “사실 이용한 것 맞다”고 답했다.

그는 “2년 동안 리포터를 했지만 그렇게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원래 성악을 전공했는데 ‘노래로서 이렇게 행복을 줄 수 있구나’라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노래를 더 열심히 부르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 있는 기회여서 더 열심히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는 오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원효’의 여주인공 요석 역에 캐스팅 됐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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